손흥민 월드와이드 팬북
에이드리안 베즐리 지음, 김민주 옮김, 서호정 감수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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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축구팬의 입장에서도 매우 유명한 인물, 그리고 한국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한 손흥민 선수에 대한 평가, 그리고 축구를 몰라도 이젠 엄청난 유명세로 인해 손흥민이란 이름은 아는 사람들까지, 이 책은 단순한 축구잡지, 선수에 대한 소개가 아닌 손흥민이란 개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어떤 인물인지 알 수도 있으나 넓은 의미에서는 축구 변방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선수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슈퍼스타가 되었는지, 그의 인생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손흥민은 선수는 2010년, 처음 국가대표 A매치를 통해 데뷔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널리 알고 있었고,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통해 데뷔했고 함부르크, 레버쿠젠 등을 거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알렸고 결국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그 유명세를 더해 나갔다. 처음에는 적응기를 거치면서 독일로의 컴백을 고려했으나 끝까지 믿어줬던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그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지금과 같은 레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엄청난 성장과 결과를 만들면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선수로 거듭났고, 우리에게는 박지성 선수 이후 최고의 선수가 등장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그가 있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또한 어려웠던 외국생활에 대한 소개, 언어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나 사생활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그를 지지하는 아버지와 사람들의 존재로 인해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강한 의지력까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고 그림과 사진을 통해 더 현실적으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타고난 사교성, 사회성을 바탕으로 외국 선수들과도 관계를 잘 형성한 그의 인성이나 축구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손대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는 모두로 하여금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저만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아주 타당한 교훈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금도 그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고 향후 5년은 손흥민의 시대라고 봐도 무방 할 것이다. 책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팬이든, 아니든 그건 중요치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의 생애와 살아온 과정을 통해 우리 일반 독자들도 삶에 대해 교훈을 얻거나 그의 강한 도전정신이나 의지력 등을 배우면서 자기계발이나 관리에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 올 것이다. 손흥민 선수의 월드와이드 팬북을 통해 그의 성공스토리를 읽으며 남다른 삶의 주관이나 철저한 자기관리법에 대해 배워 보자. 분명,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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