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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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을 하더라도, 비슷한 조건에서 접근을 하더라도 전혀 다른 결과의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들을 성공한 사람이나 사례로 규정하며 그들의 비즈니스 능력이나 사소한 습관, 관리법 등에 주목하며 모방하려 노력한다. 물론 이 같은 행위가 나쁜 것은 아니다. 성장이나 발전을 위한 도구로 적절하게 사용하는듯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매한 부분들이 많아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해야 하는 것이나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절히 선택하며 더 나은 대안책을 일상에서부터 활용하는 것이 필요 할 것이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설득의 기술, 협상이나 화술, 처세 및 공감능력을 주문하고 있으나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에 있어서 필요한 영역이나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지 매우 본질적으로 물으며 독자들이 필요에 따라 활용하라고 주문한다. 항상 상대적인 관점에서 대화를 해야 하며 때로는 양보나 타협, 배려 등의 가치를 적절히 활용하며 지금보다 나은 결과나 내가 원하는 성과를 이루는 기술적인 능력도 필요한 것이다. 물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항상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무리하게 바꾸려고 하거나 일방적인 강요나 통보적 행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이루려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것이다.

그래서 말투에 주목하고 있고 똑같은 메시지를 전하더라도 메신저가 누구냐에 따라서 우리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 같은 것은 아주 당연한 가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정하며 지금의 내 모습에 더 주목하며 성찰하거나 변화를 추구하며 더 나은 결과나 성과를 이루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끌리는 말투를 하는 사람들의 화술은 대단한 것도 아니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하지 않았던 부분을 잘 사용할 수도 있고 모방과 자신에 대한 관리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거나 긍정적인 결과를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자기계발이나 인간관계의 처세술을 너무 어렵고 복잡한 영역으로 느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쩌면 노력에 의해 바꿀 수 있고 지금보다 나은 사람들의 평가와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나친 자신감이나 나에 대한 자책에서 벗어나 낮은 단계에서부터 좋은 사례를 분석하며 내가 직접 모방해 보는 행위, 작은 습관이라고 하더라도 꾸준히 해보는 과정을 통해 경험적 내공도 쌓을 수 있고 지금보다 나은 삶을 그려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지나친 일반화를 경계하지만 항상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 대화법에 주목하며 일상에서부터 활용해 보자. 확실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배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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