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아주 작은 성공 습관
딘 그라지오시 지음, 권은현 옮김 / 갤리온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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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거의 모든 행위나 결과물을 자본으로 만들 수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나 꿈을 꾸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적인 부분의 차이가 존재하며 진짜 부자들은 좋은 정보를 절대 공유하지 않고 일정한 대가와 노력을 요구하며 자신들이 어렵게 쌓은 공든탑을 지키고자 한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본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며 부자들이 행한 습관이나 관리법을 통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경제활동이나 다양한 돈 관련 관리나 투자법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부자들이 말하는 부자습관, 부의법칙을 말하고 있지만 무조건 통하는 방법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노력해도 나쁜 결과를 맞이 할 수도 있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쩌면 부자가 되는 길 자체가 더욱 어려워 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는 지나친 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더 큰 관점에서 내 인생을 설계하거나 사람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행동하는 실천력, 그리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위기와 기회에 대한 해석과 실무적 역량강화를 위한 방법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배우면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

책에서도 돈관리나 부자가 되기 위한 절대적인 투자법이나 고수익 투자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문학적인 관점을 강조하며 사람을 더 중요시 하라는 문구나 내 삶에 있어서 행복과 만족감에 대한 소개를 통해 돈은 이런 행위들을 바탕으로 따라오는 역할을 해야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한다고 말한다. 물론 반대적인 입장에선 돈이 명함이며 돈이 있어서 부자들이 여유가 있고 사회적 활동을 통해 착한 행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자수성가 부자들은 나름의 노력과 엄청난 인내를 통해 지금, 그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이들을 막연하게 바라보며 시기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이들의 좋은 습관을 배우면서 부에 대해서도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새롭게 해석하며 판단하는 사고력을 가져야 한다. 수저계급론이 등장할 만큼 우리 사회는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포기하며 살아가기에는 삶 자체가 무의미하며 오히려 비관적인 영향이나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조건이나 환경적 상황,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작은 습관부터 교정하거나 낮은 단계에서 배움을 통해 지금보다 나은 관리나 투자방향을 설정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부에 대해 소개하며 기본적인 철학과 마인드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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