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의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백용호 지음 / 가나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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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경제학에 대한 의미있는 강연이 기대되는 책이다. 이 책은 포켓북 형식으로 구성되어 경제상식이나 지식, 관련 용어나 실무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겐 유용한 가이드북으로 될 것이며 휴대하기에도 괜찮은 책이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결제에 대한 정의를 통해 어떻게 소비하거나 돈관리, 자본시장에 대한 흐름이나 이해도를 높일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소개를 통해 이론경제학을 넘어선 생활속에서 활용 가능한 경제활동에 대한 정보들을 말하고 있다.

직장인의 관점에선 어떻게 소비하며 결제를 해야 나에게 유리한 혜택이 돌아오는지 파악 할 수 있고 창업이나 사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나 준비자의 경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달라진 시장환경이나 소비자들의 심리, 사회구조나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장벽을 통해 부를 이룰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종합적인 경제 흐름이나 패턴을 분석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이다. 특히 모든 전자상거래에 있어서 인터넷을 활용한 방법론이나 스마트 뱅킹 등이 주를 이루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어서 배우면서 이해하기도 쉬울 것이다.

현재의 흐름이 지속되는 분야도 있겠으나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화폐들의 종류나 금융업의 변화상 등을 통해 결제의 흐름이나 소비자들이 어떤 방법론에 편리함을 느끼는지, 이를 상대적인 관점에서 알아야 창업을 하는 경우나 실질적인 소비를 하는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쉬우며, 나름의 활용법을 바탕으로 개인이 바라는 경제활동이나 이윤을 남기는 부의 법칙에 다가 갈 수 있을 것이다. 단순한 용어에 대한 정의나 정리를 초월해서 종합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어서 보다 더 전문성을 요구하는 지식을 원하는 분들에겐 다소 아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대한 책에서는 핵심가치를 위주로 말하고 있고 이는 결제가 단순한 소비와 버려지는 단위의 활동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또한 어려울 수 있는 경제용어에 대한 풀이 등을 통해 개인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접목시켜 판단하는 생각을 해야 책이 주는 정보를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책을 통해 반복해서 공부하거나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위주로 먼저 발췌해서 공부해 본다면 괜찮은 배움을 통해 경제현상이나 관련된 분야의 상관관계 등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결제의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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