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위한 미래 - 대한민국 석학 8인이 대전환기 인류의 미래를 통찰한다
김도현 외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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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리는 모든 조건들의 성장과 발전, 이는 우리들이 그 동안 노력한 과정에 대한 대가로 해석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어선 안되지만 더 큰 전환의 시대, 더 많은 기술격차나 정보의 활용이 눈부시게 이뤄질 미래에 대해 지금부터 제대로 이해하며 대응해야 새로운 미래에도 혼란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인간을 위한 미래라는 말처럼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에 대해 석학들이 조언하고 있는 책이다.

기술격차가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이 같은 현상이 자본주의 사회에 어떠한 갈등이나 간극을 만들 것인지 지금도 미래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학자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미래에도 달라지지 않는 가치에 주목하며 모든 이들이 만족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특히 미래가치로 예측이나 새로운 트렌드, 변화상을 언급할 때 최근에는 에너지 자원 및 생태계와 관련된 분야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 만큼 전 지구적인 개발에 대한 집착과 경제성장과 결과 만을 위한 발전적 모델이 낳은 비극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인류가 지구를 활용하며 많은 것을 얻었거나 누리고 있지만 그 욕심은 끝이 없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런 재앙적 대가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자연이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한 개발이나 인간과의 공생적 방안에 대한 고민과 연구개발이 필요한 것 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도 주로 기술이나 자본, 돈, 디지털 화폐나 새로운 경제제도나 시스템을 주로 언급하고 있으나 에너지 자원 및 환경적인 요소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며 더 나은 대안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 만큼 심각한 문제로 다가왔지만 사람들은 환경에 대한 예민함보다는 둔감한 태도를 보이며 나와는 관계없는 그런 일로 쉽게 생각하고 있다. 물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인재들이 노력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 환경이 새로운 미래에 주요 변수로 등장 할 수 있음을 공감하며 대중들이 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성이나 방법론은 없는지,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인간을 위한 미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분석하며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는 책이라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 올 것이며, 인공지능발 새로운 시대변화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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