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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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을 통해 우리는 어떤 점을 배우며 일상에서 활용 할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은 깊어져 간다. 사람들은 생각대로 안되는 말하기의 방식이나 방법론에 관심이 많고 이런 화술이나 대화법 자체가 또 다른 내 능력이자 평가를 받는 하나의 기준이 되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변수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사회가 형성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잡고 개인이 바라는 혹은 내가 원하는 성과달성을 위해선 제대로 된 의사소통은 필수적인 행위이다.

책에서도 불필요한 말은 줄이거나 없애며 나를 위한 핵심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말하기의 기본방식이자 능력이라고 말한다.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그리고 듣는 상대에게 감동까지 줄 수 있다면 최고의 화법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선 개인의 노력과 관리, 시행착오나 연습을 경험하며 더 나은 형태나 나만의 방식으로 적용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도 없고 타고난 말하기 능력이 있더라도 적절한 단어나 용어선택, 상대가 어떤 점을 듣고 싶어하는지, 경청하는 사람의 눈높이나 니즈에 맞게 말하는 방식을 변형해 보는 것도 또 다른 대안책이 될 것이다.

일의 특징이나 일상적 대화, 혹은 나와 함께 대화하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대화법이 이어지겠으나 상황이나 분위기, 조건 등을 빠르게 읽는 것도 또 다른 센스이자 통찰력이 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라, 항상 말하기에 있어서 상대를 압도하지만 그렇다고 상대에게 불쾌한 감정을 함께 제공하진 않는다. 그 만큼 전략적인 방법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며 내가 원하는 어떤 가치나 목적을 얻어내는 것이다. 감정에 호소하기도 하며 때로는 냉정한 분석이나 상황인식 등을 통해 매우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말하기로 설득을 이끌어 내기도 하는 것이다.

말하기에는 일정한 공식이 존재하는듯 보여도,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많이 배운 사람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하며 일정한 대본연습처럼 스스로의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답이나 대응방법을 미리 알고 준비해 두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대화론, 너무 기본적인 부분, 누구나 아는 내용을 재탕한다는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생각을 실전으로 잘 적용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역량에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을 통해 배우면서 나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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