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들은 숫자에 강합니다 - 모든 것이 데이터로 쌓이는 시대, 숫자와 팩트에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나카오 류이치로 지음, 이정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일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 나도 일처리 능력을 키우고 싶다는 당연한 정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겐 필요한 역량이며 가장 직접적으로 업무능력을 평가받는 수단이 된다. 이 책도 이런 실무적 능력향상, 구체적인 자기계발이나 성과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어떤 방식을 택해야 하는지, 책에서 주목하는 의미는 숫자에 있다. 수치, 숫자, 통계, 데이터 등 우리는 사무적 업무나 보조적 업무 등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할 때, 가장 구체적이며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주 활용되는 용어들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업무적 역량이나 제량, 혹은 책임에 대한 범위는 다르다. 직급에 따라 할 수 있는 일도 다르며 조직을 위해 책임져야 하는 일의 범위도 달라지는 법이다. 하지만 책임이 는다는 것은 그 만큼 조직에서의 입지나 연봉 등 필요한 인재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말이며, 어떻게 하면 일을 잘해서 내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을지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숫자를 통해 보고를 잘하는 사람, 발표나 대화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 비즈니스 상황에서 업무적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사람 일수록 숫자를 잘 활용해야 한다.

사람들은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있고, 보고 싶어 하는 이미지나 표가 존재하는 법이다. 특히 나보다 상급자자에게 보고해야 한다면 무엇보다 핵심가치를 빠르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 부수적인 설명이나 글은 내가 알고 있으면서 따로 보고하거나, 자료에 대한 질문에 대비해 응답하는 수준으로 갖추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데이터의 활용, 구체적인 숫자를 활용해 듣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해하며 관련 업무에 대해 빠르게 파악하도록 하는 그런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줄이면서 간결하게 하는 것은 최상의 보고서는 아니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 요약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나에 대한 능력을 알리며, 개인적인 관점에서 일을 쉽게 파악하며 이해하며, 시간낭비 등을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론이 되는 것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부러웠다면, 그들의 방식을 모방하며 나에게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하며, 나 또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업무를 대해야 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숫자에 강합니다. 실무적 역량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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