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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전쟁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 시장을 선점하라
한정훈 지음 / 페가수스 / 2020년 8월
평점 :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경제활동의 범위와 의미, 여기에 대한 미래예측이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분석서, 이 책이 주는 종합적인 느낌이다. 이미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 자들과 위기의 상황을 돌파하려는 집단, 하지만 경쟁력 약화로 인해 도태되는 집단까지, 우리는 빠른 변화상 만큼이나 새로운 미래와 현재를 대응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지켜보며 일정한 교훈적 메시지를 얻게 된다. 이 책도 스트리밍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조명하며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성공적 사례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로 모든 분야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의 가치나 의미를 고수하는 또 다른 집단이 공존하는 모습에서 어떤 변화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성공적인 경영전략과 그들이 바라는 궁극적인 이윤추구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지,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가장 보수적인 집단으로 규정되는 언론의 경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며 대중들의 수준이나 눈높이,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방법을 달리해야 경쟁력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무료화 정책, 하지만 공유경제의 실천적 사례나 구현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모을 수 있고 결국 정보나 지식의 확대 재생산 등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시대적인 모습까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미디어 환경은 만들어져 있고 이를 활용하며 성공적인 관리나 이윤을 거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 잘하는 분야를 강점화 해서 적절한 미디어 활용을 통해 바라는 성공이나 목적을 이룬 것이다. 결국 개인창업이나 마케팅, 세일즈 등의 영역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미디어 활용능력, 우리는 이 같은 현상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미디어 환경, 이는 글로벌 기업들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에게 일정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가짜뉴스를 비롯한 잘못된 정보를 속도감에만 무게를 맞춰 전달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빠르게 대중들과 소통하며 적절한 미디어 환경을 꾸준히 제공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대로 된 경영관리가 가능한지, 단순한 구독자 수집이나 일시적인 대중들의 마음을 사는 방향성이 아닌 보다 구체적인 모델을 도입해 활용하는 능력에 따라 그들이 바라는 미래가치나 결과물 또한 달라질 것이다. 스트리밍 전쟁을 통해 새로운 시대변화와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