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 과학 논문에서 찾아낸 내 몸을 지키는 식사법
린칭순 지음, 양성희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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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했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들의 유형이나 종류도 많아졌다. 그렇다면 어떤 가치를 가장 중심에 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바로 건강에 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갖거나 적게 갖더라도, 사람에게는 건강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을 것이다. 현대인들의 질병이나 면역예방, 건강상태에 대한 소개는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지만, 막상 우리는 일상에서 망각하거나 뒤늦게 몸관리를 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유의미하게 다가온다.

식사를 통해 말하는 건강관리,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말하면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보조제나 약, 비타민, 영양제 등을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생활습관이나 규칙적인 식사나 운동이 부족 할 경우, 건강관리 자체가 어려울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사람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대충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만을 섭취하며 건강의 균형점에 대해 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저자도 과학적 기법이라고 소개하며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예전의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 알고 있는 건강정보의 교정이나 음식이 주는 다양한 효능, 단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체질에 대한 단상이나 개인들도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혹은 질병이나 면역체계에도 관심을 갖고 생활속에서 몸관리를 하며 건강을 지키거나 유지하는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제대로 된 건강정보가 내 몸을 초기에 질병으로부터 지킬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잘못된 건강상식의 경우, 질병을 키우거나 면역자체를 약하게 만들어 복합적인 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존재한다. 또한 늙어서 생기는 질병이 있다고 판단하며, 젊은이들의 경우 건강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물론 당장의 티는 안나더라도, 나이 먹어서 고생한다는 말이 있듯이, 미리 대응하는 방식을 통해 건강상식을 알아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식습관과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를 넘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언급과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서 충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건강에세이집으로 활용하며 만나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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