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가족 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조기준 지음 / 포춘쿠키 / 2020년 7월

누구나 하는 회사생활, 혹은 사회생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좋은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해나 갈등, 대립 등 부정적인 현상에도 마주하게 된다. 이는 생각과는 다르게 풀기 어렵고 워낙에 입장차이가 존재하는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현실적으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 부분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반영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회사생활을 하는지, 그리고 각 직급에 맞는 행동법이나 상대를 조금 더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조언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요한 업무역량과 어차피 해야 하는 경쟁이라고 하면 좋은 인재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사원을 바라 볼 때, 어떤 역량이나 업무적 성과를 바라는지, 신입사원이나 새로운 업에 도전하는 사원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기에 대해 1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가정에서 혹은 학교에서 뭘 배우고 여기에 왔냐 등의 소리를 듣기 싫다면, 나에 대해 기본적으로 점검하며 변화가 필요하다면 생각보다는 적극적으로 말하며 행동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회사에서도 나를 좋게 평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업무적인 역량은 일정 부분 인정받았다면, 사람다움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사회에서 만났고, 서로 다른 환경이나 생각 등을 하나로 뭉치며, 회사를 위해 회의를 하거나 의사결정을 하지만, 결국 이런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좋은 인간관계나 유대감 형성, 공감대를 찾으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거나 존중해 주는 기본적인 예절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만, 회사 또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지향하거나, 긍정적인 결과를 향해 달려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조언하며, 개인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기관리나 처세술, 직급에 맞는 행동법이나 바라보는 관점이나 기준에 대해서도 비교하며 말해주고 있어서, 책을 통해 실무적으로 필요한 회사생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며 많은 부분에서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을 것이며, 나만의 루틴이나 습관 등이 존재 할 것이다. 이를 배우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지금보다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조직 내에서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거나 불필요한 갈등이나 언쟁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다. 가족 같은 회사에 거침없이 어퍼컷,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