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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5 ’20~’21 ㅣ 프렌즈 Friends 20
한세라.이정복.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여행을 그린다면, 당연 유럽여행을 선호 할 것이다. 아무리 다양한 국가나 지역이 존재해도,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만족도,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여행을 선택 할 것이다. 그 만큼 그곳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며 여행 외적으로 전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메시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도 유럽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시, 영국을 대표하는 런던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 외에도, 전혀 몰랐던 새로운 변화상에 대해 함께 소개하고 있다.
런던의 경우, 무역과 상업, 금융의 중심지, 유럽에서 절대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역사와 문화, 전통과 현대적 미학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특히 최근에는 우리의 손흥민 선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축구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도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콧대 높기로 소문난 영국인들도 아시아인들을 무시하는 태도에서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꼈다는 점에서 상당히 괜찮은 소식이다. 여행을 함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정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전정보에 대해서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교통시설, 편의시설, 숙박시설, 런던의 물가나 문화,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활발하게 드나드는 곳이라 국제적인 도시의 느낌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현대적인 미가 살아 숨쉬는 곳도 아니다. 그들의 역사적 자부심과 세계를 호령했던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증명하듯, 도시 자체가 매우 정교하게 다듬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단 전문적인 용어나 인물, 혹은 지명에 집착하지 말고, 이 책을 런던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하며 들고 다니면서 여행공부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또는 여행방문이 어렵다고 할 경우, 최근의 런던상황은 어떠한지, 책을 통해 사전정보를 만나 볼 수 있고, 인문학적 지식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단순히 여행정보나 음식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들도 해당 책을 통해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처럼 여행자의 눈에서 원하는 니즈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프렌즈 런던을 통해, 런던이 어떤 곳이며 나아가 영국여행, 유럽여행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조건, 알아야 하는 상식이 무엇인지, 먼저 배워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해외여행 가이드북 프렌즈 런던편, 만나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