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간, 성과

일, 시간, 성과 - 일 잘하는 시간관리 습관
삼성경제연구소 시간관리연구팀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20년 6월

책의 내용이 매우 일반적으로 느껴 질지 모른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 올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하는 일에 대한 만족감, 업무적 역량평가에 있어서 좋은 인재로 평가받고 싶은 심리는 당연하다. 하지만 이는 쉬운듯 어려운 과정이 있고, 일의 분업이나 협업과는 별개로 개인적 역량이나 능력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과 시간, 성과에 대해 함께 생각하지만 또는 다른 관점에서 분석하며 나에게 맞는 방법론을 찾아야 한다.

책에서도 우선순위를 통해 일의 중요도를 선별하라고 강조한다. 누구나 시간은 유한하며, 할 수 있는 일의 양도 제한적이다. 매일을 일하지만, 항상 일 잘하는 사람은 남다른 감각이나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일, 중요한 일, 해야 하는 일의 처리과정 등을 경험적 상황을 통해 체득한 결과가 성과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이며, 이는 직장인의 경우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다양한 인사고가나 평가 등에서 경쟁력 강화나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통용 될 수밖에 없다.

본질적 업무에 몰입하고, 미래준비성 업무에 투자하라, 그리고 단발성 업무는 통제하며 보조적 업무는 축소하라는 문구, 이 말을 이해한다면 책의 내용을 전부 파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의미를 이해했다면 개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이나 진정한 의미의 업무관리나 시간관리를 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권한이나 시간적 상황을 그리며 실무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플랜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작은 습관이라고 할 지라도,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처음부터 잘 할 순 없어도, 이런 변화를 통해 경험을 쌓고, 실무적으로 쌓인 경험이 성과나 업무역량이나 결과의 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관리는 필수적인 덕목이며 일에 있어서도 적절한 배분과 관리는 결국 나를 위한 방법론이 될 것이다. 최상의 대안, 우선순위의 배분, 불필요한 일에 스트레스 받거나 감정을 허비하는 것을 막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이나 관리법이 무엇이며, 현재가치를 바탕으로 세울 수 있는 미래가치, 나를 위한 투자가 무엇인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