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상식사전 - 세계경제 트렌드와 상식으로 키우는 경제를 읽는 힘, 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를 이해 할 때, 각종 지표나 통계에 집착 할 필요가 없다. 물론 수치적인 데이터가 주는 신뢰나 근거는 상당하다. 하지만 경제학을 너무 어렵게 접근 할 수도 있고, 큰 틀에서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글로벌경제를 공부하며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상식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관련 출판사에서 발간된 다양한 경제 관련 서적들을 참고한다면, 경제학을 어떻게 마주하며 공부해야 하는지, 기초적인 부분부터 심화과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미국경제와 중국경제, 그리고 유럽경제, 일본경제, 신흥국 경제들에 대해 진단하며 이 같은 현상이 국내경제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현실적으로 분석하며 예측하고 있다. 변수가 있다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코로나 사태이다. 세계가 멈췄고, 개인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그리고 기업들은 고용을 축소하며 긴축재정에 들어갔고 국가들도 다양한 복지정책 등을 통해 최악의 경제상황을 모면하려 애쓰고 있다.

이는 한 동안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의 패권국과 신흥국들의 대립은 극에 달할 지도 모를 것이다. 항상 경제는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며, 지역의 생존권이나 다양한 주체들이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하기에, 상식적으로 알아두는 글로벌 경제 패턴분석이나 공부도 좋지만, 이를 실무적으로 녹여내는 개인들의 예측이나 미래를 대응하는 나름의 준비법이 필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또한 책의 말미에서는 4차 산업의 변화상과 세계경제가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 갈 것인지, 예측하고 있다.

여전히 논란도 많지만 이미 다양한 국가나 주체들이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기술선점이나 해당 능력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예외적 일 수 없고, 이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이나 기업들의 단기비전이나 플랜만 봐도 일정 부분 파악이 가능 할 것이다. 투자나 재테크, 혹은 일자리 문제 등 현실경제 분석에서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수 있는 글로벌경제 상식사전, 책을 통해 배우며 어떤 대응방안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자. 주변국들의 동향에 대해 분석한 점은 상당히 현실적이라 인상깊게 다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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