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 - 주식 사는 습관으로 경제적 자유 얻는 법
마준원 지음 / 세이지(世利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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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한계, 연봉의 인상이 좀처럼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직장인들이 쉽게 공감하는 부분이며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당한 영향력, 아니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이 책도 단순히 주식투자를 종용하는 책이 아니며,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에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가며, 실패하거나 위험을 떠안지 않는 방법론에 대해 저자는 조심스럽게 주문하고 있다. 지금도 사람들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생각 할 때, 주식투자를 고려 할 것이다. 그만큼 대중적이지만 생각보다 수익을 거두기 어렵고, 개미의 입장에서 대박성공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정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펀드나 주식종목에 대한 분석, ETF의 개념과 활용방안, 그리고 절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내주식 종목들을 소개하며, 코스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물론 등락의 폭이 낮고,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믿고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지만, 큰 수익을 바랄 수 없는 구조적인 부분이나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코리아 리스크를 고려 할 때, 국내주식 투자를 바탕으로 일정한 유지나 관리가 가능하다면, 눈을 해외로 돌릴 것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잘아는 이웃국가인 중국에 대한 소개나,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 대한 분석, 그리고 세계경제를 주름 잡는 미국투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어서 알만한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투자하고 있는 종목들도 존재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투자의 시기나 방식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실하게 세운 후, 실무투자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불분명한 정보를 맹신하여 투자를 할 경우, 그 책임은 온전히 개인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 하며, 이 책이 그런 의미에서 현실적인 주식투자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처음부터 무리한 투자보다는 소액투자, 대안투자 등을 활용하는 것이 괜찮고, 해당 기업이나 종목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경제에 대한 이해와 용어에 대한 정리 등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성공을 맛보았듯이, 무조건 이게 정답이 될 순 없지만, 다른 사례를 통해 배우는 간접경험, 주식투자를 고려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괜찮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나는 코스피로 돈 벌어 해외주식 산다, 주식투자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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