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기본이 중요하다
최영호 지음 / 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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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제를 중시하는 만큼이나 중요한 분야가 바로 물류 일 것이다.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물류는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가장 쉬운 단위로 여기는 편견이 그것이다. 물류는 역사적으로 오래되었고 인간이 모든 행위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이를 너무 당연시 하는 정서가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관점에서는 어떻게 물류를 활용하며 더 나은 성장이나 성공, 나아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인지, 이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좋지만, 전략적인 접근이 더 필요 할 것이다.

책에서는 모든 기업들이 물류로 인해 고민하거나, 변화를 이루고 싶지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 지, 막막한 상황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배우라고 조언한다. 물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이론적 배움을 통해, 실무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 자사에 대한 강점과 단점을 분석해, 더 나은 대안을 찾거나, 기존의 방식을 변형하지만, 절대적으로 실패의 개념이 아닌 더 나은 성장을 위한 큰 그림으로 보라고 주문한다. 운송이나 관련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사람들도 함께 언급하며 이들을 관리하는 능력 또한 기업경영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항상 어떤 위험이나 어려움이 존재한다면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존재한다. 물론 대내외적인 변수나 뜻하지 않은 계약취소나 연기 등이 기업에 주는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의미하지만, 이는 개인들도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예측은 항상 빗나가는 것이 상식이라 이를 너무 두려워 해선 안 될 것이다. 전문성 있는 전문가에 의존하는 방식도 좋지만, 물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람의 가치나 연결사회가 갖는 상징성, 그리고 시대정신이나 트렌드를 함께 생각하며 일정한 의사결정이나 경영방식을 채택하는 자세가 중요 할 것이다.

다양한 사례에 대한 접근도 좋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속한 직무, 기업의 관점에서도 가장 시급한 대안이나 위험에 대응하는 기술적 방법론이 무엇인지, 물류만 알아도 다양한 변수나 위험에 대응 할 수 있을 만큼, 책에서는 기본기를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학교재나 이론적 비중을 너무 높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그 만큼 물류 분야도 아는 만큼 활용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경제와 경영의 연결고리 일지 모르는 물류학에 대한 이해, 책을 통해 배우며 실무적으로도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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