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후원자 벤처캐피털 - 스타트업의 파트너, 모험 자본주의의 주역
권오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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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기업들도 성공을 하려면 일정한 투자를 받아야 더 빨리,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금융의 관점에서 말하는 벤처캐피털이 무엇이며, 이런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인 벤처캐피털리스트란 무엇인지,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을 알기 쉽게 풀이하며 관련 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벤처기업이나 인터넷창업, 스타트업은 자주 들었고, 창업이나 사업으로 이어지는 과정도 누구나 연상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을 고려 할 때, 무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도 없고, 펀딩이나 각종 모금 등 투자자를 물색해서 창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위험부담이나 리스크가 큰 만큼, 쉽게 접근하거나 도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관점에서 투자의 가치나 의미에 대해 해석 할 필요가 있다. 자칫 이 책이 벤처캐피털에 대한 옹호나 긍정적인 부분만을 발췌해서 독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도 있겠지만, 책의 내용은 그런 의미가 아닌, 관련 없에 대한 상세 소개 정도로 다루고 있기에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금융에 대한 지식도 쌓고, 벤처캐피털 방식을 선택해, 생각보다 좋은 과정이나 환경에서 더 많은 투자나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방법론도 있기에, 선택은 개인이나 기업들의 몫이지만 방법의 다양성이나 불리한 투자환경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투자처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를 일정 부분 풀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예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경쟁상태나 시장상황을 고려 할 때, 여전히 부정적인 예상이나 실패 할 거란 판단이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책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배운다는 의미로 활용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이나 창업에 있어서 기회는 흔하지 않고, 이를 잘 활용하며 잡아야 일정한 성장이나 나름의 성공모델을 구축 할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의 사례도 좋고, 우리나라 제도나 인프라의 아쉬운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어떤 기준으로 업에 대한 활용방안을 생각해야 하는지, 책을 통해 알아 보게 될 것이다. 어떤 업을 하더라도, 결국 자본과 사람은 필수적이다. 이 가치를 하나로 묶어, 더 나은 투자나 관리를 할 수 있다면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괜찮은 성과를 얻고, 서로가 상생하는 하나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잡음과 논란도 많고, 시행착오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미래를 생각할 때, 알아두면 괜찮을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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