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한수정 지음 / 미래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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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계가 아니며 누구나 감정을 갖고 있는 동물이라 항상 같은 패턴으로 살아가긴 힘들 것이다. 그래도 각자의 생계나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이런 어려움이나 같은 패턴의 일상,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에는 우리가 모두 공감하며 위로와 격려를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이나 결과를 찾아야 한다. 책에서도 행복에 대해 추상적으로 말하는듯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부분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살아가는 목적성과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지나친 교육 우선주의나 자본주의가 주는 돈의 절대성으로 인해 외면이나 보여지는 것에 집착하게 된다. 이를 무조건 비난 할 순 없어도, 이런 사람들이 많지만 나 만큼은 약간의 여유와 진정으로 삶에 대해 고민해 본다면, 우리가 알고 있던 행복이나 물질적 만족에서 벗어나, 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나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되새기며 성찰하게 될 것이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달라도, 비슷하게 받아들이는 대상들이 존재한다.

가족이나 지인, 애인이나 소중한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과 살아가게 하는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그 반대적 상황도 존재하는 법이다. 세상을 너무 어렵게 보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며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도 안좋은 것이다. 시간과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며,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가 행복하겠다 등의 여러가지 생각이 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표현하거나 행동해야 하며,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통해 행복을 발견하거나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세상에서 행복에 대한 기준이나 정의마저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누구나 알고 있지만 너무 흔해서, 혹은 이게 과연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포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관계나 사람에 대한 중요성과 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내면의 성장과 관리에 대해 집중하며 마음으로 느끼는 행복이나 만족감을 높여야 한다.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에서 배우며 새로운 간접경험을 해보자.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행복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다가오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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