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순서혁명

식사순서혁명 - 소리 없는 살인자,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 잡는
가지야마 시즈오, 이마이 사에코 지음, 이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5월

운동을 생각하는 분들이나 구체적인 몸관리를 하려는 분들, 혹은 질병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식사 순서만 바꿨는데도 엄청난 결과의 차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문감도 들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적인 패턴이나 생활습관, 혹은 식사문화나 식습관, 운동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식사 순서나 조절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구체적인 몸관리법, 관련 정보의 공유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지만, 여전히 잘못된 건강상식이나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책을 통해 읽으면서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또한 유전적 요인이나 내 체질에 대한 분석을 건강관리 계획이나 운동계획 등을 새롭게 재편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정한 시간을 갖고 일관성 있게 모방해야 효과를 볼 것이다.

운동이나 식습관, 이는 제대로만 배워두면 유용한 정보가 되지만, 잘못 활용하는 순간, 내 몸이나 생활패턴을 무너지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이런 기본적인 패턴관리를 통해, 질병치료나 질병에 대한 이해, 모든 질병의 근원이 되는 면역력이 무엇이며, 왜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까다롭게 구는지, 쉽게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무조건 채소 먼저 먹어라 라는 문구였다. 맛있는 것에 대한 유혹을 잠시 접어두며, 내 몸건강, 몸관리를 위해서 순서만 교정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기존의 건강에세이나 가이드북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올 것이다.

또한 식사순서요법과 함께 병행 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데, 아무리 식습관 조절이나 철저한 루틴을 지킨다고 할 지라도,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무의미 할 것이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운동을 한다고 봐야 하며, 신체적 활동을 통해 풀어내는 스트레스나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 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심리적인 부분에까지 영향을 주기에, 책을 통해 많이 배우며 따라해 보길 바란다. 식사순서혁명, 건강정보를 비롯해, 자기관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다. 실용 건강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