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창조하는 융합의 탄생 - 나도 말이 안 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최윤규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다양한 물건이나 생활속 생각들의 실현, 그리고 개인들도 더 나은 가치나 제품 자체에 대한 희망 등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아가지만, 나름의 기본이나 가치, 혹은 개인적인 성향 등을 고려해서 일정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접하는 물건들을 통해 어떤 효과를 거두며, 4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통하는 융합적 메시지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론적 공부나 학문적 달성을 위한 접근이 아닌, 생활 밀착형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깊은 책이다.

사람들은 더 나은 결과나 경쟁력 확보나 우위를 점하며 물질적 결과까지 이루려고 노력한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성공은 돌아가지도 않고 어쩌면 또 다른 관점에서 무한경쟁 사회를 맞고 있는 것이다. 역발상의 필요성과 아이디어를 생각에서 버리지 않고, 이를 실무적으로나 생활에 필요한 방법론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전혀 다른 차원에서 부를 이루거나, 비슷한 산업에 대해 눈을 뜨게 될 것이다. 융합이 무엇이며, 결국 기존의 물건, 혹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버리지 않고 이를 디지털 감성으로 되살리는 작업,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실행하고 있는 방법론이다.

아무리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이 강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호나 편의성에 의해 물건을 선택하거나 예전의 감성을 그리워 하며,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물건에 아낌없는 지출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만큼 개인들의 다양한 개성과 성향을 고려해서 일정한 경영관리나 고객관리 등을 하기 위해선 트렌드를 읽는 눈도 중요하지만, 대중들이 어떤 생각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정서적인 부분이나 심리적 요소 등을 모두 고려해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적어도 이 책에서는 현실적으로 중요한 부분에 대한 소개와 실무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할 것이다. 역발상과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좋은 결과까지 거둘 수 있다면, 이는 어떤 분야에 가더라도 자신 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며, 기업의 관점에서도 절대적인 시장전략이 될 것이다. 결국 시대는 변했고,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이를 비교하며 판단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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