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왜 고장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 대중을 사로잡은 글로벌기업의 스토리 전략, 개정판
자일스 루리 지음, 이정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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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원하는 목적달성, 성공을 이루려면 어떤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가? 이 책은 혁신과 브랜드, 아이디어, 실행력, 그리고 리더의 조건과 자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폭스바겐 기업, 사람들에게 고급화 전략으로 다가와 성공신화를 썼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자동차 산업도 달라지고 있고 후발 주자들이 매서운 추격으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새로운 시대를 다시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이는 우리에게 또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한다.

물론 자동찬 산업이나 분야에 대한 원론적인 소개였다면 책의 가치는 반감 될 것이다. 이 책은 경영자들이 읽는 이솝우화와도 같다고 평하며, 왜 역발상이나 아이디어의 구현, 결국 새로운 시도나 실험정신을 통해 창의력으로 승부봐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런 과정을 견디면서 일관성 있는 전략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시장개척이나 기업 경쟁력 강화, 모두가 주목하는 브랜드 전략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역발상이 아닌, 사람들에게 저평가 받고 있는 분야에 주목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는 마케팅력이나 광고 자체를 통해 죽어 있는 브랜드를 다시 소생시키는 전략까지, 기업경영에 있어서 왜 브랜드 전략이나 광고, 판촉, 마케팅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절대적인지, 다른 기업의 사례를 함께 비교하며 배울 수 있다. 우리가 잘 아는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과 성장사, 이는 경영을 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조건과도 같다.

창업이나 사업, 대기업이나 중소기업까지, 사람은 존재하며 각자의 직급에 따라 활용 할 수 있는 직책의 권한도 상이하다. 중요한 것은 경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이를 통해 이룰 수 있는 부가가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해석하지만, 시장상황이나 소비자 관리,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제품 자체에 대한 냉정한 평가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기업경영이나 관리를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시대가 급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가치나 시대에 따라 빠르게 급변하는 가치는 또 무엇인지, 이를 함께 비교하며 책을 통해 배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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