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바보 - 똑똑한 나를 바보로 만드는 감정의 메커니즘
와다 히데키 지음, 이용택 옮김 / 더좋은책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의 감정은 양날의 검과도 같다. 잘 사용하면 더없이 좋은 도구가 되지만, 반대의 경우 심각한 관계의 소멸이나 파멸적 행위 등을 낳기도 한다. 그만큼 사람 감정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되며, 왜 심리학 분야가 발전하며 사람들은 일상에서부터 왜 타인의 감정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감정이 있어서 사람이지만 감정적인 사람은 저평가 당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타인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 만큼 자기 중심적인 사고나 개인주의 성향, 극단적 이기주의로 이어 질 가능성이 높기에 그럴 것이다.

우리는 항상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살아야 한다고 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감정에 대해 공부한 사람도 없고, 개인의 경험이나 나이, 연륜 등에 비례해서 판단하거나, 자신이 속한 환경이나 조건, 만나는 사람을 통해 감정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존재 할 수도 없고,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것이다.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도, 배움이 부족한 사람도 감정은 존재하며, 이를 표현하고 안하고의 차이, 말하는 능력과도 함께 평가받는 부분이라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다양한 사례나 자기관리의 기본이 되는 마음관리, 감정변화를 잘 잡고 나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는 배워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냉정한 판단을 통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 어떤 부정적 효과가 생기며, 반대의 경우에는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저자가 말하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며 자기계발 및 관리에 활용하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순간의 상황적 요소, 똑똑해도 감정을 드러내거나 읽히는 순간, 다양한 사회문제나 범죄에 노출 될 수 있고, 결국 사회나 사람 자체에 대한 불신적 마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를 올바르게 표현하거나, 제어 할 수 있다면, 혹은 감정관리가 왜 중요하며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관계를 형성하더라도, 감정을 관리해야 자신이 원하는 결과나 목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감정바보라는 말처럼, 누구나 노출 될 수 있고, 타인에게 이용당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조언, 책을 통해 심리학적으로 배워도 좋고,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일반적으로 읽으며 판단해도 무난 할 것이다. 다소 주관적인 요소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이 괜찮은 편이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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