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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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공감 할 수 있는 책이다. 일을 잘하고 싶거나, 주변 동료의 능력이나 업무 처리가 좋은 사람을 볼 때, 누구나 내 상태에 대한 점검이나 자기계발을 통해 극복하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는 보는 것과 다르게 매우 어렵고, 개인마다 다른 환경이나 조건, 혹은 성향이나 성격 등을 긍정적으로 이미지화, 적절한 트레이닝을 통한 자기관리가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약간의 변화라도 이룰 수 있다. 또한 내가 아무리 잘해도 타인이나 조직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힘이 빠질 수도 있기에 제대로 알고 접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현실적으로 중요한 조언이나 방법론, 실무에 맞는 일의 언어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있다. 저마다 속한 직무나 분야는 달라도 결국 우리는 사람들이 모여 이룬 조직이나 다양한 모임을 통해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고, 이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배움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닌, 전략적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지 않았고, 누구나 잠재력이나 자신 만의 강점을 관리하거나 제대로 다듬는 관리에는 소홀했기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 뿐이다.

일단 자신에 대한 점감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상태에서 자신을 어필하거나, 업무적으로 더 나은 개성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말하기에도 단계가 존재하듯이, 일에도 우선 순위가 존재한다. 또한 혼자서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고 이를 더 높은 성장적 모습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단순하게, 요약적으로 말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우리가 업무보고나 나보다 높은 사람에게 일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은 핵심적인 부분만 들을 뿐, 내 말 전부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이 갖고 있는 자연스러운 심리이며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결국 언어에도 힘이 존재하며 같은 메시지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혹은 메신저가 누구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나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일상에서부터 실무적으로까지 일처리 능력이나 머리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이는 개인들이 열망하는 실질적인 자기계발의 모습이기도 하며, 내가 바라는 목적이나 성공과도 결을 함께 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는 일련의 조언들을 취합해, 나에게 맞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배우며, 실무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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