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안드레스 오펜하이머 지음, 손용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4월

미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이는 당연한 반응이자 현상이다. 이 책도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고 있고 인간과 로봇으로 비교하며 우리에게 현실로 닥칠 새로운 기회나 위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의 변화상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불안한 마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관심을 갖고, 이 같은 변화상이 미칠 영향력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하며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는 기회를 잡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도태되거나,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에 주목하고 있는데,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발 혁신적 모델의 도입이나 활용이 증가해,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느끼는 일자리 감소나 소멸에 대해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산업혁명이란 새로운 것이 등장하면 그 만큼 기존 산업질서나 가치는 사라지며, 이로 인해 겪는 사람들의 대립이나 갈등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될 수 있다. 하지만 절대성을 갖는 인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변화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더 나은 세상을 누리며 살아 갈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산업의 변화나 사람들의 정서적 반응이나 공감대 형성에 주목하며 로봇이 주는 편의성을 극대화 해야 한다. 원래 일자리란 개인들에게 절대적인 생존권, 생계의 문제라서 더 예민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데 책을 접하는 순간,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지만 확실히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 모두의 노력과 진보된 사회의 형성과정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특히 언론과 금융업무, 의료의 미래에 대한 언급은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일상에서 누리는 아주 간단한 과정인 만큼, 누구나 읽으면서 변화상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주류로 편승하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사회는 발전하며, 시행착오나 내홍을 겪더라도 더 나은 대안이나 방안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다. 너무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말고 책을 통해 나와 연관성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읽으며 활용해도 좋고, 관심있는 분야의 경우, 어떤 비전으로 변화 할 것인지, 미리 만나며 배운다는 느낌으로 접해도 괜찮을 것이다.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 미래예측, 트렌드 관련 분야의 가이드북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