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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인생, 문 국장 따라하기 - 비실이가 건강 전도사가 되기까지의 경험과 이론들
문용휴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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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를 기본으로 여기는 요즘의 정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관리하기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는 외모에 대한 평가가 아닌, 내가 갖고 있는 몸의 특징,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으로 볼 수도 있고 운동을 통해, 혹은 식습관 관리를 통해 훨씬 더 젊어 보이는 효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건강을 챙기며 내면적 자신감의 상승,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몸의 변화, 유지 등을 이룰 수 있는지 판단해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화나 나이에 비해 몸관리를 너무 못한 사람들, 식습관의 중요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궁극적으로 나를 지키기 위한 자기관리의 방법론과 구체적인 건강관리법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물론 건강에세이라고 봐도 무방 할 만큼 주관적인 요소나 경험에 의해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떤 방법으로 관리를 해야 더 나은 변화나 자신에게 맞는 식습관, 혹은 운동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남성을 위한 운동으로 알려진 근력운동, 최근에는 운동의 트렌드도 달라졌고, 보여주기 위한 근육키우기가 아닌, 결국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한 미래설계, 혹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례의 소개 등을 통해 알고 대응해야 확실하게 관리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회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점도 독특하게 다가오며, 누구나 할 수 있고 의지만 있다면 신체의 변화를 통해 얻게 되는 자신감의 상승이나 대인관계의 원만함, 혹은 사회생활 자체를 다르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근력운동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며, 모든 운동이 지나치면 독이 되기에 이를 판단하는 기준 또한 명확하게 세워야 일관성있게 운동하며 관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내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끼지만,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부터라도 확실히 건강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며 나를 위한 관리법이 무엇인지, 혹은 운동이나 관리법에 대해 잘 모른다면 책을 통해 배우며 따라하려는 노력을 같이 해야 할 것이다. 따라하며 쉽게 배울 수 있고, 건강관리를 직접 해보고 싶다면 책을 통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해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