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마크 랜돌프 지음, 이선주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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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이 바라는 성공, 저마다의 기준이나 생각, 나름의 전략방안이 있겠지만, 우리는 조금 더 큰 단위에서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시대변화나 트렌드를 주도하는 주체, 혹은 새로운 혁신적 가치의 도입을 통해 부의 성공을 이룬 사례, 이 책도 이런 접근법을 통해 경영전략이나 기업경영의 변화방식, 혹은 새로운 전략화를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술적 측면과 분석까지, 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안된다고 했던 분야에서 성공을 이룰 경우, 사람들은 뒤늦게 후발주자가 되길 희망한다.

하지만 이미 높아진 비용이나 경쟁상황, 결국 누군가는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런 패턴과 이론적 학습효과, 경험적 토대가 마련돼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부정보다는 나는 다를 거야, 성공 할 거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무리한 투자나 사업확장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구시대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적 철학이나 가치를 지키지만, 어떻게 하면 나에게 필요한 역량이나 전략을 강화하며 때로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통찰력과 트렌드를 읽으며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면서 경영 할 수 있는 방법론은 없는지, 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말처럼 성공은 쉬운 것이 아니며 어떤 분야를 가더라도, 나만큼 하는 사람이나 기업들은 존재한다는 인지를 통해 약간은 변형되거나, 모방이 따르더라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의 구현이나 발견, 아이디어를 혁신적 가치나 성공모델로 도입하고 싶다면 기본의 가치를 항상 염두에 두고 나아가야 한다. 저자도 이런 특징적 요소를 잘 살리면서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인용해, 달라지는 기업경영 방식이나 경영전략, 관리론이 무엇인지, 또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간략히 언급하며 독자들이 바라는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대세를 따르는 것도 좋고,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땐, 분명 아닐 수도 있지만, 삶에는 정답이 없듯이, 경영관리에도 확실한 모델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실무적 상황의 경우,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며 이를 완벽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배움을 통해 채우며, 냉정한 판단과 더불어, 할 수 있는 강점의 극대화나 소비자나 고객의 정서를 읽는 눈을 가져야 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경영학의 원리나 기본성을 강조하지만 확실한 방식이나 방법론에 대해 일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에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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