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이 무기가 된다 사고법 시리즈
우치다 카즈나리 지음, 이정환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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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고, 사람들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려는 욕구, 물질적 만족이나 결과의 성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직장인이라면 충분히 공감 할 수 있는 책이며, 미래를 설계하거나 원하는 직무나 직업을 고려하는 분들도 괜찮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일반적인 창의적 사고나 두뇌계발을 말하는 책이 아니며, 개인적인 느낌이나 주관, 직관 등으로 풀이되며 현실에서는 촉으로 표현되는 개인적 역량이나 능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어떤 업무나 대상, 혹은 사람이나 물건 등을 마주할 때, 저마다의 개인적 생각이 있을 것이다. 이를 결과적으로 잘 풀어내는 사람은 업무적 역량이 좋다, 일을 잘한다 등의 평가를 받지만, 아무리 노력하며 관리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한다면, 그것 또한 그 사람의 실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복잡한 구조나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항상 긴장을 풀 수 없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대안이나 빠른 길이 있는지, 여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다.

데이터나 통계, 혹은 철저한 분석이나 논리 등이 통하는 부분도 있지만, 전혀 다른 방향성으로 전개되어 패닉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자주 등장한다. 이럴 수록, 센스를 발휘하는 사람이 기회를 얻고, 사람의 마음이나 심리를 잘 읽는 사람이 더 많은 결과를 가져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학문적 공부나 이론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되지만, 기업들이나 개인적인 창업, 사업을 하는 분들도 이런 아이디어나 발상의 전환, 관련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시대변화나 트렌드를 분석 할 수도 있지만, 주관적인 영역인 촉, 직감을 어떻게 업무적으로 풀어내며, 업무역량이나 센스를 키울 수 있는지, 또한 시간가치에 모든 것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결과를 마주할 때, 우리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며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직감이 무기가 된다, 저자의 논리에 반박 할 순 있어도,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이기에, 책을 통해 어떤 기준으로 접근하며 창의적 사고를 말하고 있는지 배우면서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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