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권으로 끝내기 심화 (1~3급)
황의방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고, 관련 스타강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우리가 몰랐던 역사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재해석이나 재평가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유명한 격언, 이를 제대로 해석하며 바르게 전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도 같이 이뤄지고 있고, 이는 기업들의 채용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주거나 새로운 기준이 되기도 한다. 특히 취준생의 입장에선 필수적인 자격증이 되었지만, 직무나 직업적 연관성에 따라 불필요한 자격증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개인적 선택과 판단이기에, 이를 무조건 맞다고 볼 순 없어도,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아는 순간, 기존의 관점에서 달라지며,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눈 또한 달라 질 것이다. 이런 부연설명을 굳이 하는 것도, 그만큼 역사의식이나 역사 자체에 대한 집중과 의미가 상당히 중요하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언급하는 것이다. 책에서도 한국사 시험 대비를 위한 가이드북으로 출간되었지만, 강의를 통해 독학으로 공부 할 수 있는 점이나 지도나 그림을 통해, 역사적 흐름이나 패턴에 대한 접근을 통한 설명, 문제풀이를 통해 역사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다양한 관점에서 전하고 있다.

역사를 잘 아는 사람과 아예 모르는 사람은 수준차이가 상당하기에, 한국사 입문자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믿고 보는 시대고시기획에서 출간된 만큼, 책을 통해 한국사 공부를 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해 어려움을 주는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공무원 채용이나 공기업 채용 등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이 되었고, 일상적으로 우리가 역사를 접하며 얘기 할 수 있는 문화 또한 자리잡았기에, 책을 통해 공부해 보길 바란다.

단순한 스펙을 위해, 시험합격을 위해 활용해도 좋고, 우리 역사를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겠다는 분들에게도 괜찮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주로 한국사 시험의 경우, 근현대사에 대한 비중도가 높고, 조선시대를 다루는 내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공부를 한다면, 해당 시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시대구분이나 사건이나 인물,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필요 할 것이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교재라고 추천하고 싶고, 책을 통해 역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 가져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