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랜덤워크 투자수업 -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서
버턴 말킬 지음, 박세연 옮김 / 골든어페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논리, 이를 하나의 정보로 규합하거나 나에게 맞는 방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고, 하루에도 다양한 이슈와 사건, 사람에 따라 등락의 폭을 오르내리며, 누군가에게는 성공적 결과를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실패의 교훈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단위가 바로 주식시장이며, 누구나 개미처럼 투자하지만, 자신은 개미가 아니라고 위로하지만 현실을 봐야 투자에서 성공을 거두거나 최소한의 본전이라도 유지 할 수 있는 법이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경제학이나 경영학적 관점에서 기본적 가치의 중요성을 말하며 투자전략이나 방향성, 관련 정보를 활용함에 있어서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둘 것인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는 부분을 더 강조하며 투자전략이나 관련 방향성을 말하고 있다. 어떤 심리에서 사람들이 동요하거나, 큰 손들이 자본을 굴리며 자본시장을 형성해 나가는지, 우리는 알아야 위험이나 변수에 대비 할 수 있고, 구체적인 목적설정이나 성공적인 결과에까지 나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실전투가 가이드나 위험이나 변수에 대응하는 방법이 무조건 맞다고 볼 순 없어도, 경제사적 사례분석을 통해 경제가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는 특징적 요소를 갖고 있기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새로운 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초보 투자자나 새로운 분야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와 지식이 될 것이다. 책의 양이 상당한 만큼 자신에게 맞는 분야나 지금 실무투자를 하고 있는 분야를 위주로 공부 할 것을 추천하고 싶고, 이론적인 지식부터 쌓으며 실무투자에 대해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무조건 전문가에게 위탁하지도, 그렇다고 자신의 실력을 맹신해, 근거없는 투자나 잘못된 포트폴리오 설정으로 낭패를 보지 말고, 매우 냉정하게 판단하며 시장을 분석하는 개념, 내가 돈있는 투자자라면 어떤 종목과 상품에 먼저 투자하며, 일정한 흐름변화나 패턴분석을 할 것인지, 내 주관이 아닌, 자본시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통해 투자전략을 수립해 보는 연습이 중요 할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랜덤워크 투자수업, 책을 통해 배우며 투자나 재테크의 방향성을 새롭게 설정하며, 나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이나 대응방안을 그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