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타인들 - 소중한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심리학
조반니 프라체토 지음, 이수경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희망하며, 자신이 원하는 관계유지나 나를 위한 방향성에 관심은 갖는다. 이 책도 친밀한 타인들이라는 말처럼, 관계가 주는 사회적인 요소와 개인들이 이를 어떻게 활용하며 나를 위해 적용시켜야 하는지, 기본적인 부분부터 소개하고 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며, 나를 위한 관계술, 나를 악용하는 사람은 멀리하려는 심리,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언급하며 항상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긍정적인 사람, 부정적인 사람도 사람에 의해 전혀 다른 삶을 살아 갈 수 있듯이 우리는 사람의 중요성과 관계형성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일상의 취미를 함께 공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거나 내가 원하는 목적이나 성공에 다가 갈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 이런 가치들을 언급하며 누구나 알지만 행동하기 힘든 부분이나 심리적인 요소가 개입 될 경우, 사람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하게 되는데, 이 같은 행동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들도 사회적 합의나 약속, 정서적인 부분에 의지해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며,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암묵적인 룰과도 같은 이런 심리학적 요소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개인주의의 팽배, 혼자서 많은 것을 할 경우, 사람에 대한 인식이나 중요성에 공감하지 못하며, 결국 나를 위해서만 살아가는 극단적인 인간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형성이나 유지를 위해 관심을 갖고, 더 나은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 적절한 배려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거나 나를 위한 성장술로 활용 할 수 있는 만큼, 친밀한 타인들에서 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저자의 생각과 논리에 주목해 보자. 결국 인간은 혼자서 살아 갈 수 없고, 다양한 관계형성을 통해 더 다양한 가치를 구현하거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책을 통해 관계의 심리학, 타인을 통해 배우는 사람들의 정서나 나를 위한 처세술이나 관계술은 무엇인지, 생각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친밀한 타인들, 읽어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