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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려견 내가 가르친다 - 할리우드 스타견을 훈련시키는 세계적인 동물 훈련사의 7일에 끝내는 반려견 훈련 비법
브랜든 맥밀란 지음, 이윤정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0년 3월
평점 :
1인 가구의 증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 입양을 통해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이런 트렌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책에서도 기본적인 훈련법이나 반려견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견종들도 감정이 있고 사람과 비슷한 정서적 안정이나 심리적 요인이 있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가볍게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반려견 지식, 입양을 고려한다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 만큼 책을 통해 어떻게 대응하며 훈련시켜야 하는지 현실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유명 스타들이 말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 이는 대중들에게도 반려동물 입양을 생각하게 하며 긍정적인 문화로 자리잡게 할 수 있기에 이들의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책에서도 헐리우드 스타가 말하는 반려견 훈련, 가르치는 방법, 주인에게 충성하는 것도 좋지만 개물림 사건이나 타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개에 대한 외면적 사랑 외에도 일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왜 반려동물 주인이나 견주들이 그들을 가족처럼 대하는지 책을 통해 공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유기견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만큼, 유기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애정으로 그들을 맞이하거나, 이미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면 사람에게 상처받은 반려동물들의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다. 방치된 유기견이나 반려동물 학대, 사람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는 사람들, 모든 견주들이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이유나 아주 단순하게 귀찮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반려동물을 볼 때, 우리 모두가 성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인간이라고 해서 동물을 학대하거나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권리 또한 없는 것이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학대, 반대로 이런 부분을 사회문제로 인식하며 지켜나가는 또 다른 사람들의 존재, 책을 통해 가벼운 정보도 얻고, 진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해 받으며 의미있는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나의 반려견 내가 가르친다. 우리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정보부터 색다른 훈련법까지, 견주들에게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