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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디자인 스토리텔링 - 4차 산업혁명 시대
변민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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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해서 부담될 지 모른다. 하지만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아는 대중문화에 대한 언급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달라진 패턴이나 트렌드, 나아가 가까운 미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산업이 비전이 있으며, 이를 업으로 활용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과 새로운 전략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이 강해, 어려울 지 모르나, 누구나 한 번은 들었을 만한 이야기를 통해, 콘텐츠디자인 스토리텔링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특히, 우리만의 특수성이나 고유성에 대한 언급부터, 세계적인 트렌드나 마케팅, 세일즈 등에 적용하는 방식, 모든 분야가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자본주의적 가치나 상업적 요소를 논외로 하더라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며, 사람들에게 예술문화나 대중문화의 전파력이나 절대적인 힘, 상징성 등을 함께 말하고 있다. 자칫 다양한 주제를 엮으려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가치를 놓칠 수 있으나, 이 책은 하나의 관점에서 말하며, 뻗어 나가는 형식으로 책을 전개하고 있다.
대중적 관점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게임,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적 변화나 편의성, 결국 우리는 우리들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 속에서 다양한 편리를 누리고 있고, 이를 망각하거나,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더 발전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관리나 노력을 통해, 자신이 생각했던 바를 결과나 보여지는 이미지로 나타내기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사회는 끊임없이 성장하며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 간의 연결, 4차 산업이 주는 핵심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생각해 보자.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언급이나 깊이있는 정보나 이론적 소개, 콘텐츠 디자인이 거창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며, 결국 스토리텔링을 통해, 어떤 가치를 대중들에게 전달하려 하는지, 그 의미를 명확하게 포착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고, 이론적인 비중이 높지만, 책을 통해 실무적으로 판단하며, 나를 위한 또 다른 삶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본다면, 괜찮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가볍게 읽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