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창업인가? - 창업국가.일자리 국가로 가는 길
백필규 지음 / 백문백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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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창업정보나 방법론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창업을 해야 하는 목적성과 정당성에 대해 말하며, 사람들이 말하는 현실적인 부분, 어려움을 포함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창업이 주는 장점과 개인과 집단, 나아가 공동체와 국가 등 보다 넓은 관점에서 창업을 장려하며,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재기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배려나 국가와 국민적 차원의 관심을 독려하고 있는 책이다. 창업에 대한 사람들이 인상이나 편견,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한다.

하지만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 없듯이, 막연하게 생각하거나, 자신과는 별개의 일로 여기지만, 언젠가는 은퇴를 하며, 미래에 대한 막연함이 앞설 때, 조금이라도 젊을 때 도전하며, 실패를 하더라도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다면, 우리는 실패에 대한 결과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도전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창업이 미래를 만들며, 이는 개인이나 다양한 집단에게도 또 다른 대안, 혹은 알고 있지만 행하지 않았던 지난 날들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결국, 모든 직업이나 일자리 문제, 실업문제로 발생하는 각종 사회적 비용이나 개인이 날리는 기회비용에 대한 솔직함, 우리는 사업이나 창업을 하는 사람들, 경영을 통해 일정한 수익이나 성공을 거둔 사례에만 집중하지만, 실패에서 배울 수 있듯이, 나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가능한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거나, 새로운 업에 도전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창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려하지만, 그렇다고 회피하거나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자세도 지양해야 한다.

책을 통해 배우는 다양한 메시지, 다소 넓은 관점에서 말하기에, 사회학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개인들이 바라는 창업에 대한 솔직한 표현이나 경험적 사례를 통해 말하고 있는 사회 구조적인 모순이나 아쉬움, 결국 일자리를 문제를 해결하며,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방법론, 창업을 통해 트렌드를 수용하며, 개인과 집단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는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공동체가 무너지며, 사회적 불신과 지나친 경쟁이 낳은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창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과 나아가야 할 비전에 대해 함께 말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새로운 창업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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