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 사람이 만드는 기업의 미래
강성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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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이라는 말의 의미, 요즘 트렌드에 맞는 용어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을 하거나, 새로운 혁신적 가치나 모델을 원하는 당연한 수순, 누구나 긍정적 현상이나 물질적인 보상이나 성공적 경영을 바라지만, 기본적 가치, 본질을 망각하는 순간, 위험이나 부정적 결과 등은 동시에 찾아오는 법이다. 책에서 말하는 기업들의 기본적인 경영전략이나 혁신에 대한 단상,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를 완벽히 흡수할 순 없어도, 어떤 방향성으로 기업들은 사람의 가치를 바라보고 있는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는 가치가 있는 반면,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더욱 부각되는 가치도 존재하는 법이다. 그게 바로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이며, 아무리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지만, 사람을 얻어야 성공할 수 있고, 대중들의 관심이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야, 기업경영은 원만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 트렌드로 볼 수도 있고, 한국식 문화나 정서가 강한 국내시장이나 상황을 보더라도, 크게 갭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사람들은 현재를 보며, 당장 나에게 중요하거나 필요한 가치에 집중하기 마련이며, 결국 이런 흐름이나 일정한 패턴을 읽는 안목을 가져야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기업이 사람을 관리하는 방식, 사람에 투자하는 선순환적 효과,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기업을 바라봐야 하는지, 혹은 창업이나 사업 등 다양한 형태로 나의 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시대정신이나 정서, 트렌드를 읽으며, 내가 하고 싶은 분야나 직무와의 연관성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기본적 가치를 지키면서, 잘되든, 안되든 사람의 가치를 절대 잊어선 안 될 것이다. 경영철학이나 원칙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관리하거나 경영하며 리더가 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많은 희생을 요구 할 지 모른다. 무조건 배려하거나, 강요하는 그런 극단적인 생각이나 이분법적인 사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인사이드 아웃과 사람경영과 가치에 대한 배울 점을 생각하며, 경영관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단,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론을 바탕으로 변화를 추구해 본다면, 일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영학에 대한 기본적 가치를 잘 살린 책이라, 입문서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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