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아, 너를 믿지 못하겠다
석필 지음 / 창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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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긍정의 힘,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부정에 대한 편견, 혹은 무조건 나쁘게만 생각하는 버릇에 있다. 긍정과 부정, 우리는 항상 비교하거나 대립적 구도로 분석하며, 더 나은 가치, 빠르거나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행하는 것들이 있다. 물론 긍정의 힘은 놀랍고, 때로는 적절한 동기부여나 자극제로 활용되며, 사람들로 하여금, 일을 열심히 하게 하거나, 하는 공부나 다양한 직업적 선택, 혹은 경험을 앞세워,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긍정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지만, 막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노력없이 이뤄지지 않듯이, 긍정의 힘만 믿고 살아가기에는 현실의 버거움이나 사람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멘탈이 약한 사람은 상처를 받고,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를 마주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적절한 자기관리를 통해, 일이나 사람관계에 있어서 어떤 처세나 방법론을 해야 하는지, 이 책은 분석적으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부정의 힘과 긍정이 주는 막연함을 깨는 현실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긍정과 부정을 적절히 섞으면서 살아 갈 수 있다면, 누구나 성공은 못해도, 변화를 통한 성장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무조건적인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나 생각에 따라 모든 상황이 달라 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책에서는 궁극적으로 자기계발이나 관리에 있어서, 어떤 마인드가 필요하며,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변화상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결국 스스로를 관리하며 효율적, 실용적으로 살아가는 태도에 있다고 주문한다. 물론 누구나 알지만, 행동하기 어려운 것들을 말해,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으나, 기존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며 생각할 수 있어서, 유용한 메시지를 전해 받게 될 것이다.

시중에 자기계발서나 리더십 서적 등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긍정과 부정의 비교, 혹은 적절히 혼재된 모습을 통해, 결과나 과정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개인마다 다른 능력이나 가치관에 따라 얼마든지, 잠제력을 폭발시킬 수도 있고, 그 반대의 상황에도 직면하게 될 것이라 말한다. 막연한 긍정, 무조건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오류, 책을 통해 배우며, 나를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에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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