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 빅뱅에서 당신까지
신시아 브라운 지음, 이근영 옮김 / 해나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이 생각은 하지만, 실생활에서 자주 언급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 이 책은 통찰력있게 진단하며 상식과 지식, 나름의 흐름과 인류가 진화하며 성장해 온 부분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빅히스토리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이며, 이를 오늘 날의 관점에서 해석하거나, 생각할 있다면, 책이 주는 메시지에 공감하거나,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세상의 변화상, 오늘 날,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현대화 과정에서 이룬 업적들을 돌아보게 되며, 이런 발전상에는 어떤 역할과 희생이 뒷받침 되었는지,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우주와 자연, 천문학을 말하며, 언급되는 인류의 진화론, 단순한 철학이나 생명공학적인 언급이 아닌, 모든 분야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도 결국 융합적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 빠르게, 큰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저자의 생각이 모든 독자들에게 와닿진 않아도, 큰 단위에서의 접근, 이를 작은 단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패턴, 결국 자연과 사람, 세상을 알아가며 경험하게 되는, 혹은 성장하게 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해보지 않으면 모르듯이, 항상 어떤 과정이나 일을 거치더라도, 우리는 전진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걸어온 길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도 좋지만, 성찰적 자세로 접근하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고민할 수 있다면, 또한 개인이 아닌, 공동체 단위의 협업이나 시대정신에 맞는 올바른 삶의 자세로 살아간다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불안함 또한 많이 줄어 들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비슷한 경험을 이룬 사람들은 말한다. 모든 답은 인문학 속에 있다고 말이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을 충분히 받을 것이다. 과학과 기술, 철학, 역사, 자연과 인류학 전반에 대한 과정상의 소개 등을 통해, 사람들이 착각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언급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알아가며 배우는 과정, 결국 개인에게는 필수조건이 되는 자기계발 및 관리의 충족, 더 큰 단위에서는 ​리더십이나 소통법, 혹은 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자세나 구체적인 아이디어 모델 활용이나 도입 등을 함께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빅히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상식과 지식을 함께 배우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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