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라시마 노보루 지음, 김진희 옮김, 오무라 쓰구사토 사진, 최광수 감수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인도에 대한 이미지나 경험담, 사람들마다 전혀 다른 반응이 존재할 것이다.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는 나라, 분명 미래에는 확실한 성과가 기대되는 나라, 간디의 국가 등 인도를 요약적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상징적 문화가 존재한다. 우리도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 한류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존재하지만, 사실 식문화나 음식과 관련해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국가가 바로 인도이다. 인도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확실한 기회적인 요소가 많고, 미래에도 가치가 빛날 그런 국가이다.

이 책도 이런 일반적인 관점이나 인도에 대한 단면적 인식, 기본적인 소개를 바탕으로 그들의 문화와 역사,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종교, 사회관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런 접근에 관심이 없더라도, 인도여행을 고려하거나, 인도음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책을 통해 상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인이 즐겨 먹는 음식인 카레를 통해, 인도라는 나라를 더 쉽게 이해하며, 부정적인 느낌도 많지만, 긍정적이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기에, 인도를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다.

어쩌면 인도의 역사나 현재의 인도를 말하기보단, 문화사적으로 평가하며, 그들의 지역이나 지형적 특징, 그곳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자연환경이나 계급이 존재하는 사회, 이로 인한 내전이나 전쟁 등을 연상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의 식문화를 통해, 우리가 편견으로 바라봤던 인도나 단면적인 정보가 아닌, 사람의 가치를 바탕으로 풀어내는 인문학적 메시지를 전해 받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경우, 김치가 대표적인 음식이듯이, 인도는 카레로 통하지만, 사실 더 많은 음식들이 존재하며, 이는 인도가 굉장한 문화적 자부심과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다양한 스토리가 엮여 있기에 가능한 지 모른다.

직접 따라하며 가이드북으로 활용해도 좋으며, 인도나 네팔, 티베트 지역을 여행할 경우, 비슷한 문화권을 갖고 있기에, 사전정보를 얻는 의미에서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에게 일본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줬다면, 인도는 영국에 의해 고통받았던 아픔의 역사도 존재한다. 인도의 음식이 영국으로 전해져, 지금도 유행하고 있듯이, 문화가 주는 영향력은 강하며, 왜 미래에는 문화강국이 세계적인 국가가 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카레로 보는 인도 문화를 통해, 가볍게 혹은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