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 투자 여행 - 한 권으로 끝내는 세계 주요 10개국 투자 분석
신환종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투자나 재테크를 위한 개인들의 노력, 이런 개인들이 모여서 이루는 다양한 형태의 조직이나 집단, 결국 기업이나 국가경제로 발전해, 다양한 형태의 결과를 남기지만, 이미 우리나라의 경우, 한계점을 맞이한 분야가 많고, 어쩌면 매우 지나친 대외 의존적 경제형태를 갖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투자자들은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고, 작은 단위의 개인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투자는 매우 거창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을 갖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는 이런 현실성, 관련 경제 트렌드를 반영해, 세계경제를 분석하며, 글로벌 시장이나 투자종목이나 상품들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이론적 경제학이 아닌, 실무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대표적 국가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경제를 말하며, 유럽경제에 대한 언급이나, 브릭스라고 불리며 세계를 뒤흔들었던 러시아나 인도, 여기에 멕시코, 인도네시아,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기회의 땅인 베트남에 경제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물론,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이나 강대국, 혹은 신흥국으로 불리는 개도국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개인들이 원하는 관련 최선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저자의 주관적인 요소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점이 많고, 경제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기에, 이론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을 것이다. 또한 개인의 입장에선 경제나 경제학을 너무 학문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현실경제학적 측면으로 고려하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이나 트렌드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이를 낮은 단계에서 접근하며 배우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주로 국가경제나 누구나 알만한 국가에 대한 소개가 많아, 이게 경제학 도서인지, 국제관계를 말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사실 경제학은 모든 학문과 분야의 기초가 되며, 어쩌면 다양한 형태의 무역구조나 국제관계를 이해할 때, 경제논리가 빠질 수 없듯이, 더 큰 관점에서 생각하며 판단하려는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저자가 주문하는 것도 이런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에 있고, 단순하게 투자해라가 아닌, 현실적으로 알아야 하는 모든 조건들을 배울 수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 쓰임도 많고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투자 여행을 통해 경제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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