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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의 특별한 뉴스 브리핑 -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법
김한규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월
평점 :
뉴스를 대하는 사람들의 기준이나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는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정치적인 성향이나 주관을 배제하며, 나에게 이로운 정보를 받아들여, 활용할 수 있는 생활정보나 법률상식을 알아둔다면 유용한 점도 많을 것이다. 책에서는 주로 생활법률을 소개하며, 일상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는 점들이나 다양한 사건사고를 분석하며 말하는 뉴스의 기준이나 이를 바라보는 나름의 안목이나 평가에 대해 함께 소개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 요소이다.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알아두면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정보나 사례적 분석을 통해, 법률에 대한 관심을 늘리거나, 나에게 맞는 분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의 연관성 등을 고려하며 뉴스나 관련 정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약자를 위한 보호, 성범죄에 대한 언급, 일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노동문제 등을 주로 진단하고 있으며, 이는 누구나 중요하며, 생계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 반드시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우지 못해, 혹은 시간부족 등으로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고, 전문성을 갖기 또한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핵심적인 요소를 위주로 공부하며 배워야 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과의 연관성을 높이며, 실무적으로 접근한다면, 책에서 말하는 다양한 사례나 사건사고 등에 대한 분석이 멀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법을 해석하며, 생활상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쉽게 의미를 전해 받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독자들의 수준에 따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학문적으로 하는 공부의 의미나 해석이 아닌, 내 생활과 관계된 분야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를 가지며, 책을 통해 가볍게 접해 본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의 변화상이나 활용할 수 있는 법률지식이나 상식 등을 흡입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김한규의 특별한 뉴스 브리핑,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세상과 사람, 법과 생활을 이해하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 보자. 더 나은 세상과 나를 만드는 법, 약간의 노력만 더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