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영업 트렌드 2020
권인규 외 지음, 공민호 엮음 / 한월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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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나 관련 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 혹은 금융산업이 궁금한 초보자들의 입장에서도 상관없는 그런 책이다. 일단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주로 기업분석, 보험산업의 현황이나 보험의 유형, 사람들이 보험에 대해 느끼는 거부감이나 단면적인 이미지 등을 통해 관련 업종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이를 분석하며 금융업 자체에 대한 진단과 전망을 함께 내리고 있는 책이다. 각종 트렌드 서적이 많은 요즘, 금융영업에 대해 일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책에서는 금융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를 바탕으로 금융영업이 무엇이며, 결국 판매실적이나 개인의 성과나 역량으로 이어지는 과정, 결국 고객만족과 서비스, 신규고객의 확보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언급하며,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마케팅이나 영업력, 혹은 세일즈나 판매 자체에 주목하며, 해당 분야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굳이 금융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비전공자라고 하더라도, 금융을 배우며, 경제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한국경제나 세계경제에 대한 분석을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다양한 경제용어가 존재한다. 이 책도 이런 점을 자주 언급하고 있기에, 취준생들의 입장에서도 금융이 무엇인지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자격증을 생각하고 있다면, 직무분석이나 업종파악, 혹은 관련 기업분석 등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트렌드 서적이 아닌, 확실한 수험서나 자기계발서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주로 보험에 대한 언급이 많고, 단순한 영업력이 아닌, 변화하고 있는 금융업 자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기에,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나 금융에 대한 인식이나 수준도 높아졌고,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는 인공지능발 자동화, 기계화의 바람은 금융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결국 시대정신이나 대중의 트렌드를 읽어야 하기에, 새로운 기법의 마케팅 효과나 부가가치 창출을 노리는 관련 기업들의 전략이나 노력, 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관점에 따라 해석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금융영업이 무엇이며, 관련 업의 현재상황, 가까운 미래의 비전이나 발전상 등을 함께 공부하며 파악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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