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람을 읽다 - 소비로 보는 사람, 시간 그리고 공간
BC카드 빅데이터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떻게 하면 남들보다 앞서거나, 혹은 최소한의 정보를 활용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은 더해질 것이다. 이 책도 트렌드를 말하는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심리나 소비패턴, 경제학적 분석이나 경영학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발전상이나 사회학적인 관점의 용어정리, 심리적인 요소나 사람들이 행동하는 일정한 패턴 등에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정보의 수집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나 활용해 있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4차 산업의 시대, 빅데이터 활용은 기본이 되었지만, 여전히 정보의 간극이나 격차는 상당하게 존재한다. 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더 많은 부를 갖거나, 정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현실의 삶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아간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차이, 혹은 직업이나 직무에 따라 약간은 변형된 모습도 보이지만, 결국 미래에는 방향성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흘러가는 속도를 포착해, 자본주의적 형태로 결과를 내거나, 내가 원하는 방향을 그려야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경제학적 분석, 기본적인 소개를 바탕으로 경영기법이나 기술적 접근에 대해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변하는 가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알아보고 있고, 여전히 불변할 것으로 보이는 인간에 대한 중심적인 역할론, 인공지능이 주는 허상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점은 무엇인지, 일반인들도 쉽게 배우며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풀이해서 말하는 느낌이 강하다. 빅데이터는 거창한 것도 아니며, 인터넷 사회, 초고속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시대정신을 반영해도,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하며, 아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역량이나 실무 활용도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장사나 창업, 사업계획에 활용할 수 도 있지만, 항상 일어나는 사회문제나 갈등적 요소에도 대입시켜,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기에, 단순한 빅데이터 소개나 정보에 대한 언급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인간학, 사람의 가치, 그리고 따라오는 과학 기술의 발전상, 혁명적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며, 더욱 부의 양극화를 초래할 지 모르는 자본주의적 질서,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제대로 알고 대응하는 개인적 역량이 필요한 시대, 책을 통해 기본을 다지며,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미래예측 가이드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