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 세계사 4 - 격변하는 세계(서양편) 한눈에 쏙 세계사 4
신현수 지음, 이은열 그림, 박소연 외 감수 / 열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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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어려움, 어른들도 배우기 힘들기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더 좋은 방법으로 역사나 세계사를 알려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이 책도 단순하게 보기에는 어린이 교재로 보이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유럽문화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미술사적 의미나 대항해시대, 혹은 신항로개척과 같은 유럽의 격변기, 혁명적 발전과정 등을 배우며, 세계사의 판도를 읽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 돌아보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글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을 통해, 역사적 깊이를 더하며 간략한 소개를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세계사의 경우, 아는 사람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의 지식수준, 그 반대로 아예 모르는 사람들의 지식수준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항상 대중적으로 표현하거나, 설명하기에 한계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의 경우에는 시리즈물로 출간되어, 어린이나 청소년을 비롯해, 어른들도 함께 공부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

단순히 외우는 공부에서 벗어나, 우리와 다른 문화적 상대성에 대한 접근이나 이를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한 의미, 혹은 오늘 날 선진국으로 불리는 다양한 유럽의 강대국이나 선진국들의 사례를 통해, 서양사 전체에 대한 틀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배울 점이 상당할 것이다. 특히, 유럽의 문화는 가장 표준적인 모델이자, 지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에, 우리는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는 나름의 통찰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서로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그곳의 사람들이나 문화적 특색, 혹은 역사적 의미나 해석에 따른 결과의 차이 등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 책이 절대적인 기준이라고 말할 순 없어도, 일정한 부분에서 확실한 배울 점을 제공하기에, 특정 시기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유럽에 대한 이해도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한눈에 쏙 세계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 그 이상의 메시지를 확인해 보자.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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