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버려라! -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해 탁월한 성과를 내는 회사의 비밀
제이슨 프라이드.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지음, 우미정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그렇다면 기존의 노선이나 기본적 가치를 지키며,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미래를 고려할 때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조급한 성향이나 성격, 혹은 결과 지향적인 문화나 수직적인 기업문화 등이 존재하기에, 사람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일하는 시간이 부족할 경우, 초조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며 진정한 의미의 경영관리가 무엇인지, 그 본질적인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물론 세계는 지금도 변하고 있고, 미래를 향한 다양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최대한 나은 방법이나 결과적 사례나 성공적 모델을 통해, 실패나 위험의 확률을 줄여나가는 그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책을 접하는 순간,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일하는 시간, 높은 수준의 업무강도에 집착하지 않고, 최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사례, 변화하는 사람들의 인식이나 트렌드에 대한 반응도를 고려할 때, 단순한 기업경영서로 보기에는 매우 일차원적인 접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자기계발적 의미나 기업의 경우, 어떤 관점에서 다양한 관리론을 해야 하며, 결과까지 얻을 수 있는지,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반영도보다는, 새로운 변화나 방법론에 더 주목하고, 이를 중요시 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사람들의 정서나 방향성을 예측하고 있다. 물론 일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나 사람들의 기본적인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 항상 혁신적 가치나 역발상을 실천하며 부의 성공이나 결과를 이루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모이는 조직이나 관리자들이 포진한 회사의 경우,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책을 통해 거창한 경영관리에 대한 이해나 해석보다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소소한 관리론도 좋으며, 인간관계나 업무적 스트레스, 사업이나 창업을 고려한다면,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지,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해 볼 수 있기에, 책이 주는 의미가 실무적으로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일을 버려라는 다소 중의적인 표현을 주목하며, 앞으로 세상과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며, 경영관리를 실천해 나갈 지, 하나의 기준이나 새로운 전환점의 중심점으로 잡아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법이 될 것이다. 일을 버려라는 책을 통해 많이 배우며, 자기계발에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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