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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기본적으로 4차 산업의 시대에서 어떤 마인드로 살아야 하는지, 급변하는 트렌드나 시대변화상을 바탕으로 어떤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유연성, 그리고 관리가 가장 중요한 위험에 대응하는 능력 등을 말하는 책이다. 단순하게 보기에는 경영관리의 본질을 말하지만, 깊이있게 볼 수록, 통찰력을 강조하고 있다. 내부 통찰력과 외부 통찰력이라는 구분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편리한 인프라나 시스템, 혹은 사회적 합의나 의사결정 등을 기본적으로 언급하며, 그래도 부족하거나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 무엇인지, 이를 진단하고 있다.
잘 되는 기업이나 사람의 경우, 항상 만족하기보단 더 나은 성장이나 변화를 통해, 자본주의가 주는 편리성이나 결과적 풍요로움을 더욱 추구하고 있다. 이는 개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영업력이나 마케팅, 세일즈 능력 등 하나의 업을 갖고 있는 개인에게도 세상과 사회는 끊임없이 능력과 결과를 요구하기에, 어쩌면 현대인들은 가장 피곤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은 많지 않고, 더 나은 방법이나 방향성을 빠르게 설정하며, 이를 행동화 하여 결과로 만드는 긍정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데이터가 주는 한계와 역설적 의미,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소셜미디어의 힘, 결국 과거의 사례나 현재적 관점, 다가오는 미래를 고려할 때, 변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임을 입증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이를 알았다면, 내 업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힘이나 행동은 또 무엇인지, 책을 통해 진지한 자세로 만나 보길 바란다. 비즈니스 상황이나 일상적인 관계형성, 혹은 업무적 역량에서도 활용하며, 상대보다 나은 경쟁우위,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적인 접근과 활용이 중요할 것이다.
아웃사이드 인사이트, 거창한 용어에 대한 뜻풀이가 아닌, 구체적으로 경영관리를 하기 위한 조건이나 기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가치, 많은 것을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성공학이 무엇인지, 이를 소개하고 있기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배우며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변하는 부분, 절대 변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키며, 중요성을 유지하는 분야, 이를 구분해 판단하는 나만의 기준과 능력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관련 분야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