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닌데 - 말로 먹고 사는 두 여자가 공개하는 진짜 말 잘하는 법
강연희.이명신 지음 / 지와수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대화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누구나 성공적인 화법이나 말하기 능력 자체에 관심이 많다. 성공한 사람들, 혹은 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된 사람들, 그들에게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도 있지만, 결국 사람관계에서 유연한 대응이나 적절한 자기 주장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구성을 바탕으로 말의 의미나 의도, 상황이나 상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말하기 표현법 자체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는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지인 등을 통해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거나,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며, 때로는 배우기도 하며, 사람들에게 일정한 도움을 주며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결국 사람관계에서 대화는 절대적이며,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불변의 영역이다. 타고난 재능이나 좋은 머리, 말하기를 원해부터 잘하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직업이나 직무에 따라 다듬어진 대화법을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반대로 생각하면 누구나 모방하며 성장하거나, 배움을 통해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낯가림이 심한 사람이 존재하며, 일 할때의 말하기와 밖에서 만났을 때 말하기가 다른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들이 과연 가식적이라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일까? 아니다. 적절한 상황이나 자신의 위치, 타인이 원하는 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로가 상생하는 방향성이나 나와 관계된 사람들, 비즈니스적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하며, 때로는 침묵적 행동, 무조건적으로 경청하며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전략적 사고라고 볼 수도 있고, 특히 말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이나 갈등을 겪는다면, 책을 통해 전해받는 의미가 강할 것이며, 지금 당장 따라하며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진부한 자기자랑, 나는 알아서 잘한다 등의 지나친 자신감을 버리며, 때로는 받아들임이나 모방을 통해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고, 원하는 결과나 사람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는 확고한 자기경영이나 관리법이 필요하다. 책을 통해 화술과 대화법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하며, 나름의 배움이나 성장에 도움을 받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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