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머스트 리드 : 인사 혁신 전략 하버드 머스트 리드
리드 호프먼 외 지음, 정수진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이나 괴로움을 함께 느끼며 살아간다. 직급에 따라, 조직에서의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 매우 유명한 고전처럼 떠돌아 다닌다. 일반인들도 어렵고, 난해한 이런 문제를 경영인들은 어떻게 마주하며 생각하는지, 우리는 진정한 리더십을 배우거나, 혹은 경영관리의 본질을 바라보는 의미에서 새롭게 접근하며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주는 의미나 인사혁신전략,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기존의 가치 위에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실무에 유동적으로 활용하며, 성과나 성공 등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누구나 대학을 나오는 시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많고, 부전공이나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영관리가 무엇인지 배우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이를 실무적으로 제대로 활용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잘 얻고, 리더하는 사람이 드문 것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이론적으로 배우는 의미나 해석, 또한 실무에서 느껴지는 한계성 등을 체감하며 개인들도 조직에 순응하거나, 일정한 전통의 가치관이나 방식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이를 부정적으로 볼 순 없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람들은 늘 새로움에 열광하며, 리더의 유형 또한 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인사관리는 어렵고, 난사람이든, 든사람이든 쉽게 평가하거나 예단하지 말아야 하며, 때로는 매우 이성적으로 평가하며, 냉정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

책을 통해, 시대변화나 트렌드에 맞는 조직관리나 인사관리가 무엇이며, 경영인이나 관리자들은 어떤 가치에 주목하는지, 혹은 성공한 기업이나 조직은 어떤 방식을 고수하거나, 변화한 새로운 관계를 지향하며 성장해 가는지,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다. 누구나 평생직업의 개념이 무너졌고, 자본주의는 돈으로 말하는 그런 시대가 도래했다. 늘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기본이라는 말,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알고 있던 내용은 더 내 것으로 만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해선 수용적인 자세를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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