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0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채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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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고민이 있다. 내가 어디 쯤에 있으며, 내 경쟁자들은 어떤 것을 준비하는지, 혹은 정보를 어떻게 얻고, 기업들은 어떤 인재상을 채용하려 하는지, 완벽한 답은 존재할 수 없고, 늘 준비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된다는 보장도 없기에, 어쩌면 희망고문일 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각자의 삶의 가치관이나 주관도 중요하지만, 결국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유연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책도 기존의 채용시장을 분석하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모든 취준생이나 이직준비생들이 원하는 대기업의 기준이나 공고방식, 면접이나 서류과정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는 지를 분석하며, 다양한 취업정보도 얻고, 관련 기준에 맞게 내 계획을 짜며 더 빠르거나 유용한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가이드북이다. 이미 사람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매우 악화되었고, 내년을 전망하는 각종 트렌드 서적들이 발간되었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도 있지만, 부정적인 예측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채용시장의 경우에도 예외적이지 않고, 올 해보다 비슷하거나, 더 나쁠 수도 있기에,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만의 전략이나 강점화, 혹은 차별화를 바탕으로 회사나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하는 넓은 관점과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무조건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취업시장 분석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며 살아가는지, 혹은 구조적 문제나 경제학적인 분석을 통해, 가까운 미래를 함께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을 것이다.

달라지는 세상의 변화속도, 사람들이 말하는 삶의 기준 만큼이나 채용시장도 약간의 변화, 또는 보는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 나를 알고, 관련 정보에 맞는 인재가 되려는 노력, 혹은 내 스토리를 관련 담당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이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가깝게는 관련 기업들의 채용정보도 얻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사회구조나 인력시장, 채용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는지, 함께 분석하며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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