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리

대표님, 이달의 영업이익이 얼마입니까? - 왠지 잘 풀리는 회사에는 이유가 있다
김상기 지음 / 치읓 / 2019년 11월

우리가 잘 아는 경영관리의 본질, 성공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능력이나 노력이 있다고 믿지만, 결코 이들을 따라하거나, 일관성있게 배우며 모방하려 하진 않는다. 물론 개인마다 추구하는 삶의 주관이나 철학도 다르며, 경영학을 말할 때, 서로 다른 기준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벼운 접근부터 장사나 사업, 창업에 필요한 경영의 본질이 무엇이며, 기업들은 어떻게 이윤을 추구하며, 나름의 관리론을 유지하며 더 큰 성장이나 성공을 꿈꾸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기업이나 회사가 어떻게 작동하며, 성공하는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성공과 실패라는 명확한 결과, 이는 자본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하나의 방향성으로 볼 수도 있고, 누구나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 책도 영업이익이나 매출에 집중하며,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조언이 아닌, 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나 쉽게 간과할 수 있는 경영관리의 본질, 기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전략이나 성공법을 말하고 있다.

각자가 나름의 역할을 다할 때, 혹은 책임지는 사람은 나름의 의무와 리더십을, 따라가는 사람 역시, 자신의 역량이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확신, 혹은 적절한 성과보상으로 일에 대한 동기부여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려는 다양한 형태의 투자가 존재할 때, 해당 기업은 잘 돌아갈 것이며, 성공을 향해 성장해 갈 것이다. 이는 기업이 무조건 경영인들의 영역도 아니며, 개인들의 단합이나 조화, 혹은 적절한 역할배분과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결과에 도달하게 된다.

책에서도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조언과 경영의 본질에 대해 말하지만, 결국 성과를 내야 하는 기업이나 회사의 특징을 잘 표현하며, 이를 개인적인 관점에서 활용하고 싶은 개인 창업자나 입문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경영관리를 실무적으로 잘 표현하며, 개인마다 다른 혁신적 모델이나 새로운 차별성을 결합시킬 수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게 한다. 어쩌면 경제학이나 경영학을 말하는듯 하지만, 결국 사람의 중요성과 비즈니스 전략과 방법론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만큼, 책을 통해 관련 분야의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