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민현기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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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영향, 개인주의의 강화, 이는 개인들의 잘못도 아니며, 그렇다고 국가나 기업에게 책임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우리 모두에게 일정한 공과 과오가 함께 존재하는 법이며,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질서나 인프라가 필요하듯, 사람을 바라보는 기준이나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변화에 맞는 유연성이나 융통성을 가져야 한다. 개인적 관점에서 성공적인 관리, 성공 그 자체를 그린다면, 결국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 점에 공감하며, 현실적으로 필요한 처세술이나 관계의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누구나 이해를 바라며, 자신은 배려나 존중받길 바라지만, 현실의 모습은 어떠한가? 다양한 핑계나 말장난 등을 통해 나에게 피해가 오지 않길 바라며, 타인이 내 영역을 침범하거나, 주제 넘는 오지랖을 실행하는 순간, 우리는 부정적인 모든 것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냉정해야 한다. 이성적으로 더 크게 판단하라고 말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역발상을 통해, 사람관계를 새롭게 재편하거나, 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거나, 이를 발판으로 원하는 방향성이나 결과를 그릴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론적으로 가능하며, 현실은 다르다고 반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누군가의 경험과 성공적 사례를 통해 말하는 부분이며, 시간이 지난 후, 느끼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적 동요나 후회적 반응을 취합해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늘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며,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챙기기도 버거워, 더욱 냉정해지거나, 어떤 사건이나 사람에 대해 무감각해 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변하거나, 나를 버리라는 조언도 아니기에,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며 생각하는 그런 약간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변화의 시대에서 외골수로 살아갈 수 없고, 결국 자신의 업이나 지금 하고 있는 일, 어딜가든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적당함과 적정선의 거리감이 무엇이며, 때로는 영리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하거나 활용하는 그런 처세술도 중요한 법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진정한 마음의 교감, 공감으로 대변되는 감성을 표현하거나 다스릴 줄 알아야,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다. 책이 말하는 메시지에 공감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존재할 것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역량이나 일정한 관계술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이해하며, 초연결시대에 맞는 새로운 유연성과 변화의 가치에 대해,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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