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길에서 부동산 멘토를 만나다 - 두 번째 직업을 위한 부동산과 재테크
이민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부동산을 바라보는 기준은 다르다.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예측이 빗나갈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책임지며 영업하거나, 경영을 하는 사람들도 완벽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새로운 투자법을 찾거나, 대안투자, 소액투자 등 다양한 유형분석과 전략을 통해, 수익을 추구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거나, 실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부동산이 무엇인지, 보다 본질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의 도움은 절대적이다. 투자의 경우에는 확실한 정보, 혹은 고급정보를 얻거나 교환, 공유하며 공생하거나, 같은 방향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기대하며 나아가게 된다. 하지만 부동산의 경우, 변수가 너무 많고, 사람들의 심리나 반응에 따라 시장상황은 급격하게 변하는 과정을 거치며, 수익과 손해를 반복하며, 일정한 주기를 보이기도 한다. 이런 면은 주식과도 유사하게 느껴지는데, 결국 개인의 능력이나 역량강화를 통해, 손해를 막는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함께 예측하는 분석법, 혹은 지금 내가 투자하고 있는 상품과 해당 기업, 종목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통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어쩌면 전문가가 말하고자 하는 숨의 의도나 진짜 고급정보를 알려는 부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부동산을 쉽게 생각하며, 돈만 있으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진짜 투자 고수들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매우 꼼꼼한 자체 공정을 통해, 투자의 방향성이나 기준을 선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책없는 묻지마 투자, 혹은 무조건 일임하거나 위탁하는 투자 방식을 통해 수익을 기대하지 말고, 조금 더 냉정하고 더 현실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부동산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과 활용법, 경매에 대한 이해도, 현재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작동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어떤 분야와 종목에 관심을 갖는지, 지표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을 함께 말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이 할 수 있는 진짜 실무투자 분석법, 공부법에 대해서도 일정한 조언을 하고 있는 만큼, 관련 가이드북으로 계속해서 활용하며 비교해 보자. 충분한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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