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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어에는 풍부함이 있다 ㅣ 나는 세련된 영어가 좋다
Daniel Lee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영어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 연령이나 성별, 어떤 일을 하느냐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분야이다. 물론 학문적인 공부나 활용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회화가 가능한지, 자신의 영어공부의 방법이나 현실적인 영어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이를 냉정하게 가늠하며, 더 나은 방법을 통해 빨리 습득하려고 하는 현실적인 방법론이 중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보다 쉽게, 그리고 빠르게 영어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고민의 흔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단순히 좋은 교재를 선택해, 반복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부족한 부분을 냉정하게 짚으며, 영어를 생활습관화 하는 자세가 더 빠르게 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왕 해야 한다면, 더 나은 공부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고, 실제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자신감도 얻고, 혹은 상황에 맞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직장이나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깊이성까지 더하며, 진정한 의미의 커리어 관리, 혹은 자기계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풍부함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듯, 다른 영어 관련 책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줄 것이다.
무작정, 막연하게 열심히 하는 영어공부법은 버리며, 말로 표현하는 스피킹 능력의 중요성, 그래도 간과할 수 없는 영단어의 중요성, 표현이나 의미를 직접 작성하며 경험적 체득을 높이는 기술, 이는 언어를 공부할 때, 필수적인 요소지만, 사람들은 늘 학문적 의미로 해석하며, 단순하게 외우거나 이해가 안되면 포기하는 이런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일순간 스스로 깨우치며, 남들과 다르게 떠 바른 속도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영어공부법, 방법론에 대한 접근, 책이 주는 느낌일 것이다.
언어를 알고, 나아가 해당 지역 사람들에 대한 이해나 문화를 함께 이해하며, 왜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졌지만, 나름의 전통이나 특수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비즈니스 상황이나 다양한 생활영어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영어공부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함께 생각하며, 변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영어의 풍부함이 무엇이며, 기존의 잘못된 공부법, 나만 갖고 있는 악순환의 고리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 활용하며 영어공부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